원딜이었던 내가 정글로? 패치로 역할 바뀐 챔피언!

리그 오브 레전드는 오랜 기간 서비스를 이어 오면서 다양한 패치를 진행했습니다. 챔피언의 밸런스와 관련된 패치도 많이 이어졌는데요. 그 가운데에는 패치로 성능이 변경되면서 역할이 바뀐 챔피언들도 있습니다. 과연 어떤 챔피언들이 있을까요? 한 번 알아 보았습니다.

먼저 그라가스입니다. 그라가스는 근접 챔피언이었기에 딜러와 탱커를 겸하는 탑 라인에 섰지만, 높은 AP 계수가 주목을 받으면서 미드라이너로도 활용되었습니다. 그러나 리워크를 통해 체력 회복 패시브에 쿨타임이 생기고, 취중 분노의 공격력 증가와 마나 회복 효과가 삭제되면서 정글러로 포지션을 바꾸었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딜러나 탱커 모두 약간 부족한 모습을 보이지만, 진영 붕괴 스킬이 유용해 아직도 종종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그레이브즈입니다. 그레이브즈는 출시 당시에는 공격력과 생존력이 높고, 우월한 패시브를 가지고 있어 AD 캐리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너프로 AD 캐리로서의 입지는 줄어들었고, 룬 시스템이 대폭 개편되면서 정글로 포지션을 옮겼습니다. 정글에서는 안정적인 성능을 보이고 있었고, 이로 인해 계속해서 정글러로 기용되게 되었습니다.

3번째는 니달리입니다. 니달리는 출시 당시 탑 라인에서 딜러 겸 탱커로 기용됐습니다. 창 투척(Q)의 피해량이 높고, 순간적으로 접근해 킬을 만들어내기도 유리했기 때문에 미드 라인에서도 사랑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러나 AP 정글러 전용 아이템의 출시와 체력 너프로 정글로 눈을 돌렸습니다. 정글링의 속도도 빠르고, 기동성이 좋아 로밍에도 적합해 지금도 계속 사랑받고 있죠.

다음은 스웨인입니다. 스웨인은 라인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탑 라이너였지만, 상대 탑 라이너들이 포션을 통해 유지력을 높이자 이전과 같은 운용은 쉽지 않게 됐습니다. 그러나 시즌 6 궁극기의 상향으로 라인 유지력이 높아져 전성기가 찾아오게 되죠. 함께 진행된 리메이크로 먼 거리에서 다른 라인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미드 라이너로도 기용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은 카르마입니다. 카르마는 출시 당시 AP 딜 서포터로 만들어졌지만, 운영이 어려워 그다지 많이 활용받지는 못했습니다. 리메이크 직후에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잇따른 상향으로 탑 라인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미드 라이너와 서포터로도 기용되었습니다. 그러나 두 번에 걸친 보호막 너프로 메타에서 밀려나 현재는 다시 활용되지 않게 됐네요.

패치를 통해 역할이 바뀌고, 새로운 사용법이 발견된 챔피언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 메타에 밀려 사용되지 않는 챔피언이라도 다시 활용될 수 있으니 계속해서 라이엇의 패치 방향을 지켜봐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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